언론에서는 오늘 우리나라를 덮친 황사를 금년들어 최고라고 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최근 수 년이내에 이렇게 찐한 놈은 없었습니다....ㅡㅡ;;

황사가 부는데... 숨쉴때마다 흙냄새가 이렇게까지 적나라하게 맡아지는 경우는 머리에 털난 이후로는 처음이근영.... orz

금일 학교 도서관에 갔다가, 점심때 구내식당에 밥먹으러 출타하는데... 도보로 2분 남짓 거리에 있는 구내식당에 들어서니 눈이 꺼끌꺼끌한 듯한 느낌이 너무 심해서, 결국은 세수를 하고나서 식권을 샀고... 밥 다 먹고, 도서관에 돌아와서도 들어서자마자 바로 세수를 했음....ㅡㅡ;;

(특히나 본인이 지난 10여년간 안경을 써오다가, 처음으로 안경을 벗은지 아직 석 달도 않된 관계로, 아직도 눈에 무언가 들어가는 듯한 느낌은 영 적응이 되지를 않아용...)

결국 금일 황사의 절정은 뭐니뭐니해도, 저녁밥먹고 집앞 헬스 다녀올 때...

그나마 공기청정장치가 가동된 쾌적한 (?) 헬스에 두 시간 남짓 있다가, 건물밖에 나서니....
옷 소매로 코를 가리지 않으면, 호흡이 아니되더이다......

이제 황사가 소강상태로 진행중이라고는 하나....

이래서는 살기 힘들듯하여.. 내일은 그냥 방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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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ejoon.org BlogIcon 택견꾼 2006.04.08 23:33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평생 황사 가 뭔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매년 봄에 황사가 날려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살았는데...
    오늘은 아침에 길을 나서는데... 공기 중에 모래냄새가 나더군요...
    그래서 왠 모래냄새일까 생각했는데...
    황사더군요... --;

    역시 수련을 해서 코가 정화되어서 그런지...
    인생 30년만에 처음으로 황사 냄새를 맡았습니다 --;
    (근데 저만 맡을 수 있는 줄 알았더니...
    건더기님도 냄새를 맡을 수 있으시군요...
    우리 둘만 되는겨~~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